경남대, 고교생 북한·통일문제 논술대회 시상식

마산내서여고 김정원 양, 부산대연고 이태경 군 금상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분소(분소장 김용복)는 지난 21일 제13회 고교생 북한 및 통일문제 논술 경시대회에서 ‘북한 인권 개선’을 논제로 작성한 마산내서여고 김정원(1학년)양과 ‘나에게 통일이란 무엇인가?’를 쓴 부산대연고 이태경(2학년) 군의 금상 수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 40개교 282명, 부산ㆍ울산지역 8개교 35명 등 총 48개 고교에서 317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엄격한 심사 결과 대상작은 없었으나 ‘북한 인권 개선’을 논제로 작성한 마산내서여고 김정원(1학년) 양과 ‘나에게 통일이란 무엇인가?’를 쓴 부산대연고 이태경(2학년) 군이 금상을 각각 차지했으며 은상은 마산성지여고 오영란(2학년), 김해대청고 장재은(2학년), 마산제일여고 이효영(2학년) 양이 각각 수상했다.

동상은 창원남고 황치웅(1학년) 군을 비롯한 6명이 받았다.

장려상은 마산여고 권정은(2학년), 부산용인고 임의준(2학년), 합천고 이인섭(1학년), 밀양여고 강호은(2학년) 양 등 14명이 수상했다.

박재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발전시킬 학생들이므로, 학업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북한 및 통일 관련 신문 기사와 방송 프로그램을 틈틈이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분소는 지난 21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금상을 차지한 마산내서여고 김정원 양 등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황용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