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후보들 5대 핵심 공약 발표

이창희 ‘4대복지시책 확대, 농업기술센터 신축’
서소연 ‘버스공영제 추진, 도시재생사업 추진’
강수동 ‘청년벤처타운·대규모 오토캠핑장 조성’

진주시장 후보자들이 5대 핵심 공약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 이창희 후보는 △좋은세상, 무장애도시, 장난감은행, 진주아카데미 등 진주 4대 복지시책 확대 추진 △항공국가산단 조성 △농업기술센터 신축 △금산면 와룡지구에 축구장, 야구장 건립과 내동면 삼계리에 유소년축구장 건립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진주 축제 글로벌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금 진주는 인구 50만 자족도시와 혁신도시 건립, 서부청사 이전, 항공산업·금형산업 육성, 남부내륙 철도 조기 착공 등 미래의 대형프로젝트 사업들이 착착 추진 중에 있다. 진주는 쉬어 갈 시간이 없다. 세계속의 진주를 건설해야 한다. 진주대박을 터뜨리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소연 후보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생활협동조합 지원 등 시민참여 활성화 △진주의료원 재개원, 보건소 역할 확대, 생활임금제 도입 등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서부청사 구 법원 이전, 장대동에 환승터미널 조성 등을 포함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버스공영제, 청소업무 등의 공영화 단계적 실시 △신진주역세권 개발, 남부내륙철도, 항공산단 등 숙원사업 지속추진 등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평생 시민의 편에서 좀 더 나은 사회, 좀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일해 왔다. 부정보다는 긍정의 힘으로, 갈등과 대립보다는 협력과 조정의 힘으로 시정을 이끌겠다. 시정의 단계마다 분야마다 시민들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강수동 후보는 △진주의료원 새진주의료원으로 재개원 △구 법원 자리에 청년사관학교 및 청년벤처타운 건설 △진주 예술의 전당 건립 △캠핑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영남 최대 친환경 오토 캠핑장 건설 △재난사고 예방, 교통약자 복지증진,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안전·안심 도시 진주 조성을 약속했다.

강수동 후보는 “지방자치 20년 동안 새누리당이 지역 정치를 독점해 왔다. 하지만 시민들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았고 행복하지도 않았다”며 “고위관료 출신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뛴 9급 공무원 출신이 당선되면 진주가 달라진다. 시민위에 군림하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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