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 휴일 후보마다 표심잡기 총력전
선거운동 첫 휴일 후보마다 표심잡기 총력전
  • 특별취재단
  • 승인 2014.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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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한명숙 전 총리 새정치 서소연 후보 지원 사격
◇진주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소연 진주시장 후보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진주를 방문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소연 후보와 함께 진주 중앙유등시장을 돌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서소연 진주시장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밀양시

박일호 새누리당 밀양시장 후보와 김영기 무소속 후보는 23일과 공식선거 첫 주말을 맞아 읍·면지역 5일장을 순회하면서 표심 얻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후보는 24일 삼랑진읍 전통시장 유세에서 “삼랑진읍에는 역사성 문화성이 깊은 문화유산이 산재한 지역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문화유산을 비즈니스모델과 연결시키지 못했다”면서 “삼랑진을 밀양 중심을 떠나 경남에서 특색있는 문화 관광 인프라 개발로 경제활성화에 따른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남대로 옛길 복원과 차별화된 낙동강변 문화 관광레저시설 조성, 처자교의 역사 문화관광 탐방로 조성”을 약속했다.

무소속 김 후보는 25일 산내면 송백장에서 조현제 선대위원장과 함께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주말 선거운동에 나샀다. 이날 조 선대위원장은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앞세워 표를 받아 온 온 여당 정치인들이 밀양을 위해 한 것이 무엇이냐”며 지역일꾼 김영기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김영기는 지역에서 나고 자라며 밀양시민이 원하는 바를 가장 잘 아는 토박이 후보”라고 강조하며 “일자리 3만개 창출을 통해 소득 4만불과 20만 밀양시대를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함안군

함안군수 후보와 도·군의원 후보자들은 23일 칠원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4일 군북면, 25일 가야읍 장날을 맞아 세몰이와 얼굴 알리기에 혼신을 다하며 적임자임을 호소하고 표밭을 다졌다.

새누리당 차정섭(63)후보는, 칠원장날을 맞아 칠원사거리 유세현장에서 “중앙부서 근무 40년 경력과 이때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획기적으로 많이 따오는 힘 있는 여당 출신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김용철(52)후보는 23일 오전10시 가야읍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군민들과 지지자 앞에서 큰 절을 올리고 함안군수 후보 첫 유세에서 “반드시 당선돼 군민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주점욱(45)후보는 칠원면사무소 앞에서 “선거법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후보와 공천신청을 하며 했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후보는 믿을 수 없다”며 “함안의 기성 정치인들은 더이상 함안군수선거에 개입하지 말 것을 주장하고, 내빈의 자리가 따로 없는 함안군민이 주인된 함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창녕군

새누리당 홍준표 도지사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1시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재래시장에서 김충식 군수 후보, 권유관·김부영 도의원, 군의원 후보, 당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개 시군 중에 창녕과 함안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군수 후보와 도·군의원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여 꼭 당선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미래사업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면서 “‘경남미래 50년’의 새로운 역사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거창군

새누리당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는 24일 민생현장인 가조면장날을 찾아 가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는데 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장날을 찾은 현장의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인사도 건네며 스킨십을 강화했다. 이 후보는 “각종 벌여놓은 현안을 위해서도 행정의 연속성이 절대 필요하다”며 “현안 마무리를 위해서도 다시 한번 저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무소속 양동인 후보는 맹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주말 총력전에 나섰다. 양 후보는 쟁점현안과 현 군수의 실정을 비판하는 등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양 후보는 “아무 문제가 없는 영호강을 포크레인으로 파헤치고, 시멘트, 콘크리트로 뒤범벅하는 그런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면서 “거창에 교도소가 들어온다는 것을 이 후보는 한번도 군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왜 이 후보는 교도소가 들어온다고 알리지 않았냐”고 따져물었다.

/특별취재단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진주를 방문, 새정치연합 서소연 진주시장 후보와 함께 전통시장을 돌며,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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