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세대 중 영구임대 168세대, 국민임대 392세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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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택지지구에 최근 완공된 560가구 규모의 시영 임대아파트, 영구임대 168가구, 30년 임대 392가구가 입주한다.
창원시는 의창구 북면 감계택지지구에 560가구 규모의 시영 임대아파트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는 국비 191억원, 국민주택기금 146억원, 시비 246억원 등 583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3~16층짜리 아파트 5채를 지었다.
560가구 가운데 영구임대가 168가구, 30년 임대가 392가구를 차지한다.
아파트 이름은 하늘과 물, 숲, 인간이 조화롭게 산다는 뜻으로 ‘천수림’(天水林)으로 지었다.
입주는 오는 31일부터 한달간 이뤄진다.
아파트 규모는 대지면적 2만 2630㎡(6845평), 연면적 4만 5107㎡(1만 3645평), 지하 2층, 지상 13~16층, 5동으로 지어졌으며, 총 560세대 중 영구임대 168세대, 국민임대(30년 임대) 392세대이다.
평형별로는 영구임대 전용 27㎡(12평형) 168세대, 국민임대 36㎡(16평형) 112세대, 42㎡(18평형) 112세대, 53㎡(23평형) 168세대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경로당, 보육시설, 주민공동시설, 문고·독서실, 방과 후 독서실 등의 부대복리시설과 398면의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아파트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한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표준바닥구조설계,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건물특등급 등 주거성능 인증을 받은 임대아파트일 뿐만 아니라 향후 태양광 발전설비구축이 가능하도록 시공됐다.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은 “천수림 아파트가 저소득계층들의 생활안정을 통한 생산력 제고는 물론 자력기반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영 천수림 아파트에 입주하는 입주민들이 앞으로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이웃과 소통하고, 사랑이 머무는 아름다운 주거공간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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