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육자회 “高 교육감 후보 지지”

경남교육을 걱정하는 교육자회가 국가 원로들로 구성된 보수단체로부터 보수 단일 후보로 추대됨을 높이 평가해 고영진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169명의 경남교육 원로들로 구성된 ‘경남교육을 걱정하는 교육자회’는 26일 경남도교육청 제2의 현관에서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사람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사례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과 책임, 희생을 다하는 인간을 길러 줄 것을 요구한다”며 “경남 교육을 걱정하는 원로들은 지난날의 교육을 뒤돌아보면서 우리 교육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고 말한 뒤 고영진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고 자부하고 있으나 교육현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으로부터 끊임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며 “우리 편향된 이념 주입세력으로부터 지켜내야 하고 그것이 교육감 선거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영진 교육감 후보는 현직 교육감으로서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 정책으로 지·덕·체를 고루 갖춘 전인교육을 하며 그 동안 꾸준히 지적되었던 고입 선발고사 방법을 개선하는 등 학업중도탈락자를 대폭 감소시키고 나라사랑 교육을 선도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지지입장을 설명했다.

169명으로 구성된 경남교육원로들은 26일 경남도교육청 현관에서 고영진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용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