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체육꿈나무 소년체전 상위권 달성
경남 체육꿈나무 소년체전 상위권 달성
  • 박성민
  • 승인 201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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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5위 금 29, 은 29, 동 37개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경남선수단이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경남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합계 금 29, 은 29, 동 37개 총 95개의 메달을 획득해 인천(금 29, 은 35, 동 46개)에 이어 종합순위 5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 대구대회(금 24, 은 29, 동 50개)성적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예상했던 24~25개 금메달을 상회하면서 더욱 값진 결과를 안게됐다. 특히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 체조 등에서 금메달이 나오면서 특정종목에 치우지지 않은 넒은 저변성도 나타냈다. 종합 1위는 경기도로 금 98, 은 58, 동 73, 총 229개의 메달을 따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경남선수단은 복싱과 구기종목 등에서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막판까지 메달레이스를 달궜다.

가장 먼저 펜싱 에뻬 남자 중학부에 출전한 진주제일중학교가 승전보를 울렸다. 진주제일중은 결승전에서 울산대표선발 팀을 45-4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펜싱 단체전에서 금맥을 뚫자 결승전에 진출한 하키와 배구에서 낭보를 전했다. 남자 중학부 하키 결승전을 치른 김해서중은 충남 아산중과 전·후반 1-1로 비겼지만 승부타에서 3-2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배구에서도 여자 초등부의 유영초등학교가 홈 팀 인천영선초등학교를 맞아 1세트 14-25로 내줬으나 2세트 25-10, 3세트 15-8로 잇따라 따내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핸드볼 명가 양덕여중 역시 경기내내 서울 휘경중을 압도하며 30-18로 승리해 구기 단체종목 금메달을 보탰다. 이 밖에도 남자 중학부 볼링 4인조전에서 경남선발이 총점 3081점으로 2위 전남선발(3024점)을 따돌리고 금메달 사냥에 합류했다.

단체전 승전보는 곧장 복싱으로 이어졌다. 라이트 플라이급에 출전한 이희섭(양덕중 3)은 결승에서 김민욱(대구 중리중 3)을 3-0으로 제압했고 플라급의 류경모(신월중 3)도 안준식(대구 중리중 3)을 3-0으로 물리쳤다. 복싱 결승전에서 최대 2개의 금메달을 기대했던 경남선수단은 목표를 달성하며 대회 마지막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권영민 도체육회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9위에 이어 4계단이나 성적이 뛰어오른 것은 지난 1년 동안도교육청과 도체육회, 경기단체등이 혼연일체로 준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이번 체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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