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산업, 미래 성장동력 만든다
철도산업, 미래 성장동력 만든다
  • 이홍구
  • 승인 201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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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도내 中企에 3년간 9억원 지원
경남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도내 철도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래철도 기술개발사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9억원(국비 6억원, 도비 3억원)이 투입된다.

중점 추진사업은 ▲애로기술 개발지원 ▲신기술·신제품 개발지원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이다. 도는 2014년 2억원, 2015년 3억원, 2016년 4억원씩 9억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철도연의 보유 기술력을 활용, 산업체 생산현장의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시제품 제작과 품질인증을 지원한다. 이달 중 사업공모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철도연구원 남부지소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 유치한 경남도는 철도연구원과 함께 도내 철도 관련 기업육성을 위한 사업을 모색해 왔다.

도는 21세기 교통변화를 주도하는 세계 철도시장의 규모가 250조에 달하는 등 미래 철도사업이 차기 성장동력사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승철 경제통상본부장은 “철도산업 활성화에 따른 시장창출 효과는 2조 791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 철도산업을 적극 지원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철도 관련 기업체는 328개이다. 이 중 도내에는 2012년 기준으로 현대로템(철도부품)과 두산엔진(내연기관) 등 모두 96개 업체가 몰려 있어 전국 1위(29.3%)를 차지하고 있다. 종업원은 2713명(35%)에 연간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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