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원 라, 새누리 2명-무소속 3명 ‘5파전’
진주시의원 라, 새누리 2명-무소속 3명 ‘5파전’
  • 정희성
  • 승인 201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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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를 가다]진주시의원 라선거구(평거동, 신안동)
진주시의원 라선거구(평거동·신안동)는 2명의 시의원을 뽑는 가운데 새누리당 2명, 무소속 3명 등 5파전이 펼쳐진다.

이 곳 역시 나선거구와 마찬가지로 현역 시의원 2명이 모두 무소속이다. 현역의원은 무소속 배철현(47·기호 4)후보와 서은애(47·여·기호 6)후보다.

여기에 새누리당 이성환(45·기호 1-가), 정인태(52·기호 1-나)후보와 무소속 백승열(65·기호 5)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현역의원 가운데 무소속 배철현 후보는 4년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으로 당선됐지만 이후 탈당을 했으며 서은애 후보는 구자경 의원이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면서 2012년 4월에 치러 전 보궐선거에서 나와 당선됐다. 진주여성민우회 대표 출신인 서은애 후보는 야권성향으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이들은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재선을 노리고 있다.

배철현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홍보부족과 여당 심판론이 일면서 현역의원들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안 강변에 어린이 야외수영장 건설 등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표심을 잡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문화공간 확보, 주차난 해결, 상권활성화를 핵심공약으로 내건 서은애 후보는 “2년 전 보궐선거로 당선됐다.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 꼭 재선을 해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에는 이성환·정인태 후보가 나왔다. 이성환 후보는 지난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서은애 후보에게 석패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이성환 후보는 “진주교대 인근에 어린이전문도서관, 평거동에 노인정을 건립하겠다. 또 진주여중~신안동 연결도로 개통이 보상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정인태 후보는 지난 2012년 보궐선거로 도의원에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시의원으로 하향지원을 선택했다.

정 후보는 “보다 더 큰 꿈을 위해서 시의원에 출마하게 됐으며 진주 내 정치1번지라 할 수 있는 평거·신안지역에서 생활정치를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월호 등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지만 맘을 단단히 먹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꼭 당선되겠다”고 밝혔다.

선거에 처음 출마한 무소속 백승열 후보는 현역의원들과 새누리당 후보들 사이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주시의원 라선거구의 유권자는 5만 57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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