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한화회장배 사격 50m 권총 2관왕
진종오, 한화회장배 사격 50m 권총 2관왕
  • 박성민
  • 승인 201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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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5·KT)가 2014 한화회장배 전국대회 첫날부터 금빛 총성을 울렸다.

 진종오는 28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개인전 50m 권총 결선에서 196.2점을 기록, 금메달을 땄다.

 지난달 회장기대회, 이달 초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총 3차례 선발전 결과 진종오는 권총에서 굳건한 선두를 유지, 아시안게임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2, 3위는 각각 김영욱(187.1점·IBK기업은행), 이대명(169.4점·KB국민은행)에게 돌아갔다.

 본선 점수로만 계산하는 단체전에서도 진종오는 소속팀 KT의 우승을 일궈 일찌감치 2관왕이 됐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561점을 쏴 1위를 차지, KT가 1673점으로 금메달을 따는 데 앞장섰다.

 진종오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올해 실업연맹기, 회장기에 이어 한화회장배까지 3번이나 이 종목 우승을 휩쓸었다.

 남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는 김대선(경기도청)이 207.8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김상도(KT)가 206.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진섭(한화갤러리아)이 185.1점을 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한화회장배사격 2관왕 진종오
한화회장배사격 2관왕 진종오
(서울=연합뉴스) 2014 한화회장배 전국대회 첫날 대회 2관왕이 된 진종오(KT).
진종오는 28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20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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