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한국기행’은 2일부터 닷새간 오후 9시30분 정지용부터 이상에 이르기까지 근대 문화예술인들의 흔적을 찾아 떠난다.
1부 ‘정지용의 차마 그곳이 꿈엔들 잊힐리야’ 무대는 시인 정지용의 고향인 충청북도 옥천이다. 정지용은 16세부터 타지 생활을 하면서 고향을 그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시 ‘향수’를 남겼다. 옥천 풍경은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2부 ‘서민의 삶을 담다, 박수근’은 서양화가 박수근 고향인 강원도 양구를 찾아 서민들의 소소한 삶을 그대로 화폭에 담았던 그의 이야기를 되짚어 본다. 3부 ‘권정생의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배경은 아동문학가 권정생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살았던 안동의 한 흙집이다. 비 안 맞는 집과 가릴 수 있는 옷, 배고프지 않을 정도의 음식만 있으면 된다던 권정생의 삶과 작품을 돌아본다.
4부 ‘박경리가 본 만석꾼의 땅 악양’은 소설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을 찾는다. 아직도 세도가 만석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그곳에선 ‘토지’의 자취를 맡을 수 있다. 5부 ‘이상의 오감도를 걷다’에서는 시인 이상이 젊은 시절을 보낸 서촌을 소개한다. 옛 문화예술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이곳에서 가슴 뜨거운 오늘의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본다.
연합뉴스
1부 ‘정지용의 차마 그곳이 꿈엔들 잊힐리야’ 무대는 시인 정지용의 고향인 충청북도 옥천이다. 정지용은 16세부터 타지 생활을 하면서 고향을 그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시 ‘향수’를 남겼다. 옥천 풍경은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2부 ‘서민의 삶을 담다, 박수근’은 서양화가 박수근 고향인 강원도 양구를 찾아 서민들의 소소한 삶을 그대로 화폭에 담았던 그의 이야기를 되짚어 본다. 3부 ‘권정생의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배경은 아동문학가 권정생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살았던 안동의 한 흙집이다. 비 안 맞는 집과 가릴 수 있는 옷, 배고프지 않을 정도의 음식만 있으면 된다던 권정생의 삶과 작품을 돌아본다.
4부 ‘박경리가 본 만석꾼의 땅 악양’은 소설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을 찾는다. 아직도 세도가 만석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그곳에선 ‘토지’의 자취를 맡을 수 있다. 5부 ‘이상의 오감도를 걷다’에서는 시인 이상이 젊은 시절을 보낸 서촌을 소개한다. 옛 문화예술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이곳에서 가슴 뜨거운 오늘의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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