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권·김맹곤 ‘TV 맞장토론’ 성사될까
김정권·김맹곤 ‘TV 맞장토론’ 성사될까
  • 한용
  • 승인 2014.06.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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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대의 격전지인 김해시장 후보간 ‘TV 맞장토론’이 성사될지가 선거종반에 접어들면서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7일 선관위 주관으로 열린 MBC경남의 토론회가 정책대결보다는 상대후보 비난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당당한 토론회를 기대하는 유권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맹곤(68·기호2) 새정치연합 김해시장 후보는 지난달 30일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 인터뷰에서 “TV토론회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상대방 쪽에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회자 질의에 대해 “상대후보가 진정성을 갖고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는 토론을 하자면 당장 언제라도 응하겠다”며 “진정성 있는 토론회를 하겠다는 자세를 보이면 언제든지 맞장 토론회까지 벌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정권 후보 선대위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에서야 진정성 운운하며 언제든지 응하겠다는 김맹곤 후보의 진정성 여부는 묻지 않겠다. TV토론이 가능한 방송사를 알아본 결과 창원KBS에서는 6월 3일 방송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김맹곤 후보만 수락하면 가능하다”며 “보다 많은 시민과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라면 어떤 경우에도 (TV토론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정권 후보측은 “비록 시간이 촉박하지만,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해서라면 어떤 조건도 마다않고 토론에 나서겠다”며 “김맹곤 후보가 밝힌 대로 ‘정책과 공약만을 검증하는 TV토론’과 ‘김정권 후보와 김맹곤 후보 간 맞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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