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달 30일 슬로시티의 고장 악양면 평사리들판의 동정호 옆 ‘느린 우체통’에서 지난 1년간 관광객들이 가족·친지·연인·동료에게 보낸 사랑이 가득 담긴 느린 편지를 첫 발송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동정호 인근의 ‘느린 우체통’은 빠름의 문화에 지친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이 주는 작은 여유를 갖게 함으로써 삶의 활력소가 되고, 이같은 소중한 추억이 하동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하게 위해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해 1년이 되는 지난달 말부터 차례대로 편지봉투에 적힌 주인을 찾아간다.
이날 첫 발송을 기념하기 위해 조유행 군수가 하동우체국 집배원에게 5월에 발송된 편지 227통을 직접 전달하고, 참여자 1명을 추첨해 하동특산품인 녹차와 함께 하동의 넉넉한 정을 함께 선물로 발송했다.
‘느린 우체통’에는 지난달까지 1700여통의 편지가 접수돼 발송을 기다리고 있는데,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마음 깊숙한 곳의 말들과 사랑하는 마음, 미안한 마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전하는 매개체로서 사람과 사람, 현재와 미래를 잇는 소통의 편지를 보관했다.
군은 그동안 ‘느린 우체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참판댁 관광안내소와 화개장터 관광안내소에서 편지봉투와 편지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느린 우체통’은 어른이 이용할 빨간색과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 작은 파란색 등 2개의 우체통을 설치했다. 처음에는 ‘느린 우체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지 않았지만 입소문과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매달 100명 이상이 꾸준히 참여하는 등 슬로시티 악양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동정호 인근의 ‘느린 우체통’은 빠름의 문화에 지친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이 주는 작은 여유를 갖게 함으로써 삶의 활력소가 되고, 이같은 소중한 추억이 하동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도록 하게 위해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해 1년이 되는 지난달 말부터 차례대로 편지봉투에 적힌 주인을 찾아간다.
이날 첫 발송을 기념하기 위해 조유행 군수가 하동우체국 집배원에게 5월에 발송된 편지 227통을 직접 전달하고, 참여자 1명을 추첨해 하동특산품인 녹차와 함께 하동의 넉넉한 정을 함께 선물로 발송했다.
‘느린 우체통’에는 지난달까지 1700여통의 편지가 접수돼 발송을 기다리고 있는데,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마음 깊숙한 곳의 말들과 사랑하는 마음, 미안한 마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전하는 매개체로서 사람과 사람, 현재와 미래를 잇는 소통의 편지를 보관했다.
군은 그동안 ‘느린 우체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참판댁 관광안내소와 화개장터 관광안내소에서 편지봉투와 편지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느린 우체통’은 어른이 이용할 빨간색과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 작은 파란색 등 2개의 우체통을 설치했다. 처음에는 ‘느린 우체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지 않았지만 입소문과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매달 100명 이상이 꾸준히 참여하는 등 슬로시티 악양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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