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정종기 작가 ‘TALK’展 4~20일 100주년 기념관
11.talk, 72.7×90.9cm, oil on canvas,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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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기획전시 3’의 주인공으로 여성의 뒷모습 그림으로 유명한 정종기 작가를 선정, 초청전을 4일부터 20일까지 100주년 기념관 2층 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종기 작가의 18회 개인전은 작가가 일관되게 추구했던 현대인의 실존적 자아에 대한 회화적 서술이 이어진다.
그의 작품은 고전주의 방식에서 출발해 극사실주의(하이퍼리얼리즘)에 신세대 감성을 반영한 사실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익명의 도시 여성들을 그리며 지금 이 시대의 욕망과 좌절, 소통과 단절의 이중성을 관람자로 하여금 인지할 수 있게 한다. 현존과 역사, 시간성과 사회성의 이중주를 표현하고 있다.
침묵을 그림으로써 정종기는 최종 우리 시대의 가치 부재와 영혼의 상실을 말한다. 그의 ‘TALK’는 상실과 부재에 대한 헌사다. 토크가 없는 토크다. 말이 토크지 토크가 아니다. 모순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게 바로 우리 시대의 실상이 아닌가. 작가는 모순을 빌려 우리 시대를 이야기한다. 일반이 어렵지 않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치밀하고도 아름다운 필치와 색조, 일견 상식적인 그림양식을 빌려 모순을 그린다.
그가 그리는 모순은 아름다운 모순이다.
이번 전시에는 정종기 작가의 역작들이 대부분 출품되어 경남지역 미술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과기대 미술관 관계자는 “개교 100주년 기념관 내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http://newwave.gntech.ac.kr) 단순히 대관만 하는 것을 넘어 젊고 참신한 작가를 직접 후원하는 역할을 지속으로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무료다.
정종기 작가의 18회 개인전은 작가가 일관되게 추구했던 현대인의 실존적 자아에 대한 회화적 서술이 이어진다.
그의 작품은 고전주의 방식에서 출발해 극사실주의(하이퍼리얼리즘)에 신세대 감성을 반영한 사실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익명의 도시 여성들을 그리며 지금 이 시대의 욕망과 좌절, 소통과 단절의 이중성을 관람자로 하여금 인지할 수 있게 한다. 현존과 역사, 시간성과 사회성의 이중주를 표현하고 있다.
침묵을 그림으로써 정종기는 최종 우리 시대의 가치 부재와 영혼의 상실을 말한다. 그의 ‘TALK’는 상실과 부재에 대한 헌사다. 토크가 없는 토크다. 말이 토크지 토크가 아니다. 모순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게 바로 우리 시대의 실상이 아닌가. 작가는 모순을 빌려 우리 시대를 이야기한다. 일반이 어렵지 않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치밀하고도 아름다운 필치와 색조, 일견 상식적인 그림양식을 빌려 모순을 그린다.
그가 그리는 모순은 아름다운 모순이다.
이번 전시에는 정종기 작가의 역작들이 대부분 출품되어 경남지역 미술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과기대 미술관 관계자는 “개교 100주년 기념관 내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http://newwave.gntech.ac.kr) 단순히 대관만 하는 것을 넘어 젊고 참신한 작가를 직접 후원하는 역할을 지속으로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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