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거짓말한 허기도 사퇴해야”
이종섭 “거짓말한 허기도 사퇴해야”
  • 원경복
  • 승인 201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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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산청군수 후보
이종섭 산청군수 후보(사진·무소속)는 2일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허기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치부를 계기로 산청군민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허 후보가 훼손한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 산 86-5번지에 현 모습을 찾아가 보니 지금도 여전히 산은 대부분 잘려 있고 절개지가 모두 드러난 모습이었다”며 “이틀 전인 지난 5월 31일 촬영된 사진을 확인해 보니 현재에도 원상복구가 전혀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지난 5월 29일 선거 방송토론회에서 시천면 외공리 산 36-1번지의 불법 산림훼손과 토사채취에 대해 허 후보가 부친의 땅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임야대장을 확인해 보니 해당 임야의 소유자는 79년생, 82년생, 91년생 등 3명의 공동소유로 되어 있고 해당 소유자들은 허씨 일가인 것으로 보이며 이들 세 사람은 부산, 창원, 양산 등 외지에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허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밝힌 부친 소유라고 밝힌 것은 허무맹랑한 거짓말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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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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