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소상공인 육성자금’ 호응
양산 ‘소상공인 육성자금’ 호응
  • 손인준
  • 승인 2014.06.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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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430명 72억원 대출
양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취약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 육성자금 지원을 적극 홍보한 결과 5월에만 200여 명이 상담, 현재까지 430여 명이 72억여원을 대출을 받았다. 이같은 지원금 신청폭주는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디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월호 사고와 관련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한시적(5월12일 ~ 8월12일)으로 보증수수료를 감면(1.5% ⇒ 1.0% 이하)하기로 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었다. 양산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총 융자규모 120억으로 창업자금(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내) 3000만원, 경영안정자금(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후) 2000만원까지 대출가능하며 금융기관 대출 이자 중 2.5%를 1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양산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음식업·서비스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업체가 해당된다. 자금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농협중앙회 양산지점3층)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금융기관에 융자신청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일시적인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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