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음악세계로 초대
차이코프스키 음악세계로 초대
  • 강민중
  • 승인 201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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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독일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작곡가 멘델스존과 러시아 고전주의 음악을 완성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세계가 진주에서 열린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1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시립교향악단 윤상운의 지휘로 60여명의 단원과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한 ‘백주영’이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 작품21,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64,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작품 64를 연주해 클래식의 감미롭고 웅장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의 첫 막을 올리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 작품 21’의 환상적이고 괴이한 시적 여운의 감흥과 이어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64’의 경쾌하고 정열적인 바이올린 독주의 현란한 연주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6개 교향곡 가운데 가장 변화가 많고 열정적인 ‘교향곡 5번 작품 64’로 고뇌해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을 관현악의 현란한 묘기로 표현해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초여름 밤을 진주시립관현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멋진 연주로 클래식의 진수를 느끼며 온 가족이 함께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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