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투표 내일부터…LG 이병규 12번째 도전
올스타 투표 내일부터…LG 이병규 12번째 도전
  • 연합뉴스
  • 승인 201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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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오는 10일 시작한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4’에 접속하면 다음 달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들을 직접 뽑을 수 있다.

 팬 투표는 1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중간 집계 현황을 발표한다. 투표 횟수는 1일 1인 1회로 제한된다.

 올해부터는 올스타전 개최 33년 만에 처음으로 선수단 투표도 시행한다. 이달 중 경기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투표 당일 엔트리에 등록된 감독, 코치, 전 선수가 참여한다.

 특정 팀에 득표 수가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성적과 인기를 모두 고려해 선수들이 공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최종 집계 결과는 다음 달 7일 공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전이 팬을 위한 축제인 만큼 투표수는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 비율로 환산해 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삼성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가 참여하는 ‘이스턴 리그’(Eastern League)와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가 참가하는 ‘웨스턴 리그’(Western League)의 경쟁으로 치러진다.

 이스턴리그 사령탑은 삼성 류중일 감독이 맡고, 웨스턴리그는 LG 양상문 감독이 지휘한다. 선수는 투표로 선정되는 리그별 베스트 11과 함께 각 리그의 감독 추천선수 12명 등 총 46명이 출전한다.

 9개 구단은 총 99명의 후보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웨스턴리그의 LG 외야수 후보인 이병규(등번호 9)는 개인 통산 12번째이자 한 포지션 최다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이병규가 이번에 선정되면 포수로 12번 베스트에 선정된 삼성 이만수(현 SK 감독)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LG 봉중근은 2년 연속 최고 인기 선수로 뽑힐지 관심사다. 봉중근은 지난해 신설된 구원투수 부문에서 역대 최다 득표(117만4천593표)했다.

 이스턴리그에서는 포수 부문 후보인 롯데 강민호가 8년 연속 베스트 선발을 노린다. 두산 홍성흔은 통산 10번째, 삼성 이승엽은 통산 9번째 베스트 선발에 도전한다.



 <표>각 구단별 올해 올스타전 후보선수

이스턴리그
위치
LG
 
넥센
 웨스턴리그
NC
 우규 벤헤켄 이재학 양현종 이태양 선발 장원삼 유희관 유먼 김광
봉중
 손승락
 원종현
 어센시
 윤규진
 구원
투수
 임창용
 이용찬
 김성배
 박희
최경
 허도환
 김태군
 차일목
 정범모
 포수
 이지영
 양의지
 강민호
 이재
정성
 박병호
 테임즈
 필
 김태균
 1루
 채태인
 칸투
 박종윤
 박정
손주
 서건창
 박민우
 안치홍
 정근우
 2루
 나바로
 오재원
 정훈
 나주
조쉬
 김민성
 모창민
 이범호
 송광민
 3루
 박석민
 이원석
 황재균
 최정
오지
 강정호
 손시헌
 김선빈
 한상훈
 유격
 김상수
 김재호
 문규현
 김성
이병
규(7)
 로티노
 권희동
 신종길
 고동진
 외야
 최형우
 김현수
 손아섭
 김강
박용
 이택근
 나성범
 이대형
 피에
 
 박해민
 정수빈
 전준우
 임훈
이진
 유한준
 이종욱
 김주찬
 김경언
 
 박한이
 민병헌
 김문호
 조동
이병
규(9)
 이성열

 이호준

 나지완

 이용규

 지명
타자
 이승엽

 홍성흔

 히메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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