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 1위에 올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9일 올스타 팬 투표 1차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5월 30일부터 시작한 팬 투표에서 오승환은 3만 4685표를 얻어 3만 1715표를 얻은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카프)를 2970표 차로 제치고 센트럴리그 마무리 부문 1위로 나섰다. 팬 투표는 6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 데일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한신 팬이 워낙 많아서 나도 많은 표를 얻은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
하지만 팬 투표가 진행된 센트럴리그 11개 부문(선발·중간·마무리 투수, 포수, 1·2·3루수, 유격수, 좌·우·중견수)에서 한신 선수가 1위를 차지한 포지션은 마무리(오승환)와 유격수(도리타니 다카시)뿐이다.
오승환은 8일까지 1승 2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미콜리오(11세이브)를 제치고 구원 부문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실력을 통해 인기를 쌓았다.
오승환이 지금의 인기를 유지한다면 팬 투표를 통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서는 네 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될 수 있다.
연합뉴스
일본야구기구(NPB)는 9일 올스타 팬 투표 1차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5월 30일부터 시작한 팬 투표에서 오승환은 3만 4685표를 얻어 3만 1715표를 얻은 캄 미콜리오(히로시마 도요카프)를 2970표 차로 제치고 센트럴리그 마무리 부문 1위로 나섰다. 팬 투표는 6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 데일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한신 팬이 워낙 많아서 나도 많은 표를 얻은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
하지만 팬 투표가 진행된 센트럴리그 11개 부문(선발·중간·마무리 투수, 포수, 1·2·3루수, 유격수, 좌·우·중견수)에서 한신 선수가 1위를 차지한 포지션은 마무리(오승환)와 유격수(도리타니 다카시)뿐이다.
오승환은 8일까지 1승 2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미콜리오(11세이브)를 제치고 구원 부문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실력을 통해 인기를 쌓았다.
오승환이 지금의 인기를 유지한다면 팬 투표를 통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서는 네 번째 한국인 선수로 기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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