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호 김해시의원 기자회견서 주장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 김해의 옛 땅을 찾기 위해서는 부산시에 편입돼야 한다.”
김근호(사진·59) 김해시의원은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옛 김해의 땅 강서구와 현재의 김해시를 합해 김해구로 편입해야 한다”면서 다섯 가지 당위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우선 현재의 행정구역으로는 도시브랜드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며 “바다와 연결된 옛 땅(부산시 강서구)을 찾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편입되어 옛 땅과 합치자”고 주장했다.
김근호 의원은 또 “열악한 재정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경남보다는 부산편입이 더 낫다”면서 “부산광역시인 경우 경전철 MRG부담금은 광역시(본청)에서 하기 때문에 경전철 부담금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치업무가 많을수록 좋은가”라고 되물으며 “상급기관 간섭 없는 중요한 일들을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은 납득이 어렵다. 오히려 광역자치단체의 노하우를 받아들이고 접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강서구와 김해시를 합쳐 ‘김해구’가 됐을 때 인·허가 등 현재의 김해시 권한이 축소되는데 따른 설명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산과 김해의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갈등 해소와 고교학군 광역시 편입으로 진학의 선택권, 우수학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도 꼽았다.
한편 김근호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이 됐으면 4년의 의정활동 동안 꾸준히 이 문제를 제기하려 했지만 낙선되는 바람에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호(사진·59) 김해시의원은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옛 김해의 땅 강서구와 현재의 김해시를 합해 김해구로 편입해야 한다”면서 다섯 가지 당위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우선 현재의 행정구역으로는 도시브랜드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며 “바다와 연결된 옛 땅(부산시 강서구)을 찾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편입되어 옛 땅과 합치자”고 주장했다.
김근호 의원은 또 “열악한 재정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경남보다는 부산편입이 더 낫다”면서 “부산광역시인 경우 경전철 MRG부담금은 광역시(본청)에서 하기 때문에 경전철 부담금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치업무가 많을수록 좋은가”라고 되물으며 “상급기관 간섭 없는 중요한 일들을 우리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은 납득이 어렵다. 오히려 광역자치단체의 노하우를 받아들이고 접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강서구와 김해시를 합쳐 ‘김해구’가 됐을 때 인·허가 등 현재의 김해시 권한이 축소되는데 따른 설명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부산과 김해의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갈등 해소와 고교학군 광역시 편입으로 진학의 선택권, 우수학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도 꼽았다.
한편 김근호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이 됐으면 4년의 의정활동 동안 꾸준히 이 문제를 제기하려 했지만 낙선되는 바람에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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