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스펀지를 이용한 고효율 나노발전기를 개발한 울산과학기술대 백정민(오른쪽) 교수 연구팀. |
울산과기대(UNIST) 백정민(사진 오른쪽·36) 교수(신소재공학부)와 김상우(41) 성균관대 교수(신소재공학부)공동 연구팀이 실리콘 스펀지를 이용한 고효율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나노발전기는 실리콘 스펀지를 마찰시켜 기존 전기 생산 방식보다 최대 20배까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나노발전기 제작에 필요했던 고온, 고압 없이도 간단히 대량 생산이 가능해 생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고, 큰 면적 생산도 가능해 발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성과는 재료과학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7월호 표지 논문(front cover article)으로 선정돼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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