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 북면 외산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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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4대강 생태공원 이용 활성화와 생활레포츠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낙동강 녹색 명품 자전거길’ 창원구간인 의창구 동읍 본포리에서 운영 중이던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를 창원시 북면 외산리로 이설해 지난 5월 말부터 새로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킴이단이 위탁 운영하는 ‘낙동강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는 5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미운영일은 추석명절 연휴, 폭우·태풍주의보 발효시)되며, 자전거 50대(1인용 40대, 2인용 10대)를 비치하고 운영요원을 평일 1명, 주말·공휴일 2명으로 배치했다.
낙동강 자전거길에서의 공용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은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와 생활 자전거 이용시민 저변확대로 이어져 여가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시민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이내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자전거와 2인승 자전거도 비치해 가족단위 이용자를 위한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경북 상주와 부산 을숙도를 잇는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총구간 324㎞) 중간지점인 창원구간(18.8㎞) 내에 설치된 ‘낙동강 자전거길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에서는 단순히 자전거 대여와 동호인을 위한 쉼터로서의 편의제공 기능과 역할뿐만 아니라 자전거 초보자와 학생들을 위한 주말 야외실습, 자전거 안전교육, 여름 자전거캠프 운영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홍명표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이번 낙동강 자전거길 공용자전거 대여소·쉼터 이설 운영을 계기로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자전거문화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전거 명품도시로서의 위상과 명성에 부합되도록 선진 자전거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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