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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이 제정한 ‘제17회 KNN 문화대상’ 수상자로 사회봉사 부문에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이 선정됐다.
문화예술 부문은 김순향 주천 조각보박물관 관장과 허영길 극단 사계 대표가 공동 선정됐다.
KNN 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 문화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설동근 동명대 총장)는 최근 제17회 KNN문화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각 부문별로 2000만원씩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11시 KNN 씨어터에서 열린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박 회장은 (사)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을 맡아 25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으며, 부산청소년자원봉사상을 제정해 봉사활동의 저변을 확대해왔고, 영호남 청소년 교류와 한국-베트남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예술부문 공동 수상자인 김 관장은 60여 년 동안 침선(바느질) 작업을 하면서 전통 보자기를 예술품 수준으로 승화시켜 고용노동부로부터 전통기능전승자 1호로 지정받았으며, 보자기 박물관을 건립해 많은 외국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또 문화예술부문 공동 수상자인 허 대표는 50여 년 동안 연극 90여 편과 아시안게임 개폐막식을 연출하였으며, 부산시립예술단장을 맡아 후진 양성과 지역문화 창달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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