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당선인 이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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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당선된 소감은.
▲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압도적 지지로 재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것은 지난 민선 5기에서 탄탄하게 다진 기반을 토대로 군정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끌어 창조도시 거창을 완성해 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면서 이 감동을 고스란히 미래 거창으로 가는 에너지로 삼고자 한다. 흔들림 없이 재선의 길을 터주시고 거창의 미래로 가는 문을 열어 주신 군민 여러분의 지혜로운 선택에 거듭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큰 표 차로 당선되었는데, 그 원동력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매력 있는 창조도시 거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4년 동안 마스트플랜으로 기초를 만드는 하드웨어 구축에 전력해 왔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도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중단 없는 거창발전을 좌우하게 될 대형 과제들을 일관되게 이끌어 창조도시 거창을 완성하는 정책선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타 후보를 비방하거나 폄하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철저하게 거창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 전략으로 임한 것이 재선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민선 6기에는 예산 5000억 시대를 열고 창조도시 거창의 그랜드 디자인을 완성하겠다. 거창을 대한민국 톱10 자치단체로 올려놓겠다는 목표로 하드웨어 구축은 물론 소프트웨어 부문을 향상시키는 시책에 중점을 두고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
‘거창승강기’를 발전시켜 이라크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거창승강기산업의 글로벌 육성으로 거창경제의 도약의 발판으로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 또 거창읍 4만명 인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기의 48% 정도를 충당할 수 있는 풍력발전단지를 민자로 유치, 감악산 일원에 설치하고, 가조와 웅양에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확대하고, 페시브 하우스 지원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육성, 에코 에너지파크 조성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3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
창포원과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 힐링타운, 온천타운 등 새로운 기반 조성과 금원산, 수승대 등 기존 관광지를 활용하여 2018년쯤 ‘국제 웰빙 원예박람회’를 유치, 관광객을 끌어들이면서 거창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전환점으로 만들어가겠다.
하반기에는 380억원을 투입해 법조타운과 연결되는 북부 우회도로 착수와 연계된 제6교 설계를 완료하고, 장기적으로 420억원이 소요되는 남부 우회도로 개설까지 추진해 거창읍을 둘러싸는 편리한 외곽 순환도로망을 구축하겠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선거과정에서 군민에게 약속한 일들을 지켜 나가면서 안정 속의 군민 화합과 중단 없는 군정발전을 이루어 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제시한 공약들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반드시 임기 내 완료하여 ‘서부경남의 중심, 대한민국 톱10 거창’으로 올려놓겠다.
군민의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이면서 ‘군민중심 감동행정’을 군정의 최고 지향점에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와 교육, 문화가 번창하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그러기 위해 군민과의 끊임없는 대화로 소통의 문을 열어 갈 것이며, 특히 군민에게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신뢰와 동참이다. 행정과 군민과의 사이에 불신의 벽이 사라지고 신뢰의 벽이 두터워 갈 때 더욱 선진 지자체로 성장해 갈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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