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창원시 거창군 시·군부 1위 유지
도민체전 창원시 거창군 시·군부 1위 유지
  • 박성민/한용
  • 승인 2014.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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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김해서 화합체전 개막
경남도민체전 이틀 째를 소화한 22일 시부에서 창원시가 60점으로 종합순위 1위(22일 오후 5시 현재)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개최지 김해시가 45.5점으로 뒤쫓고 있으며 진주시가 35.5점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27점으로 선두에 올라있고 함안군과 하동군이 각각 24,22점으로 따르고 있다.

시부단체전 남고부배구에선 진주동명고가 창원기계공고를 2-0으로 가볍게 눌렀고 여고부 진주선명여고도 기권승으로 2회전에 진출했다.

농구남자부 고등부는 김해가야고와 창원마산고가 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유도 개인전에서는 사천시가 남고부 한동균, 강승호, 조수빈, 김승규, 추기성, 정광호, 전홍규, 강민승 등이 8체급을 석권했고 레슬링에선 남고·일반부 합쳐 창원이 20체급에서 우승했고 김해가 7개 진주 4개 거제 1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검도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진주 명신고가 창원마산 가포고를 3-1로 꺾고 우승했고 일반부에선 창원시청이 양산 영산대를 상대로 역시 3-1로 승리했다.

군부 배드민턴 남고부는 거창익천고가 창녕선발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고 남자일반부에선 합천선발이 하동선발을 3-1로 이겼다. 여자부에는 하동여고와 합천선발이 각각 우승을 거머줬다.

앞서, 340만 도민들의 화합스포츠 제징인 ‘제5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1일 오후 5시 김해체육관에서 개막됐다.

‘하나되어 김해로! 경남의 꿈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24일까지 김해운동장을 비롯해 31개 경기장에서 18개 시·군 1만755여명의 선수,임원이 27개 종목(정식25, 시범2)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식 종목은 축구·야구·수영·육상 등 25종목(개인전·단체전 포함)이고, 시범 종목은 산악과 바둑이 채택됐다.

올해 대회 개막식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 정서를 감안해 식전행사 및 식후공연을 생략한 채 공식 체육행사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개막식에는 김맹곤 김해시장, 권영민 경남체육회 상근부회장 등 도내 시장·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과 환영사, 전년도 우승기 반환, 축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 순서로 진행됐다.

당초 지난 4월에 열릴 예정이던 이번 도민체전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무기한 연기됐다가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과 10월 전국체전 일정을 고려해 6월로 결정됐었다. 체전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시민 화합의 날’로 정하고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인기가수 초청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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