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건축위원회, 미관·조경 등 이유 심의 부결
진주혁신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대형 유통매장 진출 움직임도 가시화 되고 있지만 이들 유통매장의 입점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진주시 건축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건축심의에서 혁신도시내 입점을 준비 중인 롯데아웃렛의 건축허가를 부결시켰다.
롯데아웃렛은 지난해 12월 진주종합경기장 맞은 편에 위치한 상업용지 1만 5000여㎡를 사들여 복합쇼핑몰 개점을 준비해 왔다.
롯데측은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에 마트, 아웃렛, 시네마타운 등 복합유통시설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건축심의에서 부결돼 일단 제동이 걸렸다.
롯데 아웃렛측은 심의에서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려면 거주 인구에 걸맞는 유통매장도 필수적”이라며 “아웃렛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아웃렛과 인근은 지역주민 쉼터로 순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심의위원들은 건물 동측 입면의 미관 제고, 경관조명 및 옥상조경의 친환경 설계 요구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건축심의를 부결시켰다.
차후 롯데아웃렛측이 설계에 심의위의 지적을 반영해 재심의를 요청할 경우 건축심의는 다시 열리게 된다.
한편 진주시상인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심의가 열리는 문화강좌실을 방문, 심의위원들을 상대로 롯데아웃렛 심의 부결을 촉구했다. 또 정촌지원 유통단지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정촌의 유통단지가 정상화가 되기도 전에 혁신도시에 대기업이 영화관, 대형마트, 의류아웃렛 등 대형복합 쇼핑물을 준비 중이다. 초대형 백화점 재벌들의 무분별한 유통업체 확장으로 중소도시의 상인들이 고사위기에 빠져 있다”고 주장하며 롯데아웃렛의 입점을 반대했다.
진주시 건축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건축심의에서 혁신도시내 입점을 준비 중인 롯데아웃렛의 건축허가를 부결시켰다.
롯데아웃렛은 지난해 12월 진주종합경기장 맞은 편에 위치한 상업용지 1만 5000여㎡를 사들여 복합쇼핑몰 개점을 준비해 왔다.
롯데측은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에 마트, 아웃렛, 시네마타운 등 복합유통시설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건축심의에서 부결돼 일단 제동이 걸렸다.
롯데 아웃렛측은 심의에서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려면 거주 인구에 걸맞는 유통매장도 필수적”이라며 “아웃렛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아웃렛과 인근은 지역주민 쉼터로 순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심의위원들은 건물 동측 입면의 미관 제고, 경관조명 및 옥상조경의 친환경 설계 요구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건축심의를 부결시켰다.
차후 롯데아웃렛측이 설계에 심의위의 지적을 반영해 재심의를 요청할 경우 건축심의는 다시 열리게 된다.
한편 진주시상인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심의가 열리는 문화강좌실을 방문, 심의위원들을 상대로 롯데아웃렛 심의 부결을 촉구했다. 또 정촌지원 유통단지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정촌의 유통단지가 정상화가 되기도 전에 혁신도시에 대기업이 영화관, 대형마트, 의류아웃렛 등 대형복합 쇼핑물을 준비 중이다. 초대형 백화점 재벌들의 무분별한 유통업체 확장으로 중소도시의 상인들이 고사위기에 빠져 있다”고 주장하며 롯데아웃렛의 입점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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