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19대 후반기 院구성 완료
與野 19대 후반기 院구성 완료
  • 김응삼
  • 승인 2014.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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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교문위·김재경 의원 미방위 등 배정
여야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실시하기로 합의함으로써 19대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한다.

이에 따라 도내출신 의원들의 상임위도 대부분 결정됐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자신들이 신청한 상임위에 배정을 받았으나 일부 의원은 신청한 상임위를 배정받이 못했다.

우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상원위원회로 통하는 외교통일위에, 7·14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에 나선 김태호 의원(김해을)도 같은 상임위에 배정됐다.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윤영석 의원(양산)은 운영위, 안전행정위, 예결위 등 3개 상임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운영위와 예결위는 겸임할 수 있다.

또 3명의 의원이 간사에 선임됐는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이하 미방위)의 조해진 의원(밀양 창녕)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간사를 연임하게 됐다.

해군참모총장 출신인 김성찬 의원(창원 진해)은 국방위 간사를 맡았다. 기자출신으로 6년 동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하 농해수)에서 활동했던 신성범 의원(산청 함양 거창)은 후반기 의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상임위로 통했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이하 교문위) 간사를 맡게 됐다.

교문위에는 또 외교통일 위원장을 역임했던 안홍준 의원(창원 마산회원)과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대출 의원(진주갑)이 각각 안착했다.

국회 윤리특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재경 의원(진주을)은 전반기 국회에서 여야간에 가장 쟁점이 많았던 미방위를 배정받았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윤리특위원장으로 활동하지만 내년에는 예결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미방위에는 또 예결위원장을 역임했던 이군현 의원(통영 고성)이 배정됐다. 정가 주변에선 도내 의원들이 교문위를 배정받기 위해 언성을 높이는 사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한 조현룡 의원(의령 함안 합천)이 기획재정위원회로 자리를 옮겼고, 그 자리에 박성호 의원(창원 의창구)이 들어갔다. 박 의원은 예결위원으로도 활동한다. 19대 국회 전반기 안전행정위에서 속소돼 있던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은 또 4년을 맡게 됐고 원내부대표로 운영위에서도 활동하게 됐다.

전반기 산업통산자원위 간사였던 여상규 의원(사천 남해 하동)과 김한표 의원(거제)은 자리를 옮기지 않고 후반기에도 같은 상임위에서 활동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민홍철 의원(김해갑)은 국토교통위을 신청해 놓았다. 하지만 도내의원들이 인기 상임위에만 신청, 골고루 배정되지 않았고 특히 서부경남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농해수에 한명도 배정받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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