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시의원 “서부청사 활용 위한 꼼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근 진주의료원 건물에 서부청사와 함께 진주보건소도 함께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이에 경남도가 진주에 협조요청을 한 것과 관련, 진주시의회 의원 및 일부 당선인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통합진보당 류재수, 무소속 강민아·서은애 의원은 2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는 진주의료원을 의료기관으로 재개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국비가 투입됐기 때문에 경남도가 함부로 건물용도를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며 “경남도가 진주의료원에 진주보건소 이전을 추진 중인 것은 진주의료원을 공공의료 시설사용 외 용도변경은 불허하는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바꾸어 보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으며 진주의료원 재개원 여론을 물타기하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종합병원인 진주의료원을 없애고 그 자리에 잘 있는 보건행정과 공중보건 예방을 당담하는 진주보건소를 옮기는 일은 말도 안 된다. 또 9억원을 들여 확장 리모델링한 진주보건소 청사를 1년도 안 돼서 이전하는 것은 막대한 혈세 낭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들은 서부청사의 위치는 용도에 맞게 별도로 신축하거나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 심현보·무소속 천효운 시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허정림 당선인도 이들과 뜻을 같이했다.
통합진보당 류재수, 무소속 강민아·서은애 의원은 2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는 진주의료원을 의료기관으로 재개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국비가 투입됐기 때문에 경남도가 함부로 건물용도를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며 “경남도가 진주의료원에 진주보건소 이전을 추진 중인 것은 진주의료원을 공공의료 시설사용 외 용도변경은 불허하는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바꾸어 보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으며 진주의료원 재개원 여론을 물타기하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종합병원인 진주의료원을 없애고 그 자리에 잘 있는 보건행정과 공중보건 예방을 당담하는 진주보건소를 옮기는 일은 말도 안 된다. 또 9억원을 들여 확장 리모델링한 진주보건소 청사를 1년도 안 돼서 이전하는 것은 막대한 혈세 낭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들은 서부청사의 위치는 용도에 맞게 별도로 신축하거나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 심현보·무소속 천효운 시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허정림 당선인도 이들과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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