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드럼 스트럭’공연…거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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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둥둥…1000개의 북이 울려 퍼지면, 무대 위에서는 아프리카의 춤판이 벌어진다.
모든 관객이 직접 북을 치고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하는 독특한 공연이 거제에 온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28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이 직접 북을 두드리며 공연자와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공연 ‘드럼 스트럭’을 연다고 밝혔다.
뉴욕 브로드웨이, 일본, 호주, 중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바 있는 ‘드럼 스트럭’은 아프리카 고유의 리듬과, 춤, 노래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로 전세계인을 매료시켜왔다.
특히 관객이 공연을 보고 느낀 감정을 드럼에 쏟아내면 무대 위의 공연자가 그 리듬에 맞춰서 춤과 노래로 화답한다.
이렇게 드럼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소통의 즐거움은 이 공연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낯선 대륙 아프리카의 문화와 열정적 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학교 공부로만은 접하기 힘든 다문화 체험의 기회로서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평이다.
김호일 거제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공연은 아프리카 문화를 즐기며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드럼을 치며 해소할 수 있는 공연”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를 체험해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5세 이상 관람가) 예매문의 680-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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