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방하남 장관, 창원폴리텍대 방문
|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를 방문했다.
방 장관은 이날 오전 폴리텍대학의 원조인 창원캠퍼스의 전반적인 학사운영과 기업체와의 맞춤훈련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방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용률 70% 달성에 폴리텍대학은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산업현장의 엄청난 고용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일·학습 병행제로, 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를 주축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교재개발에도 노력해 일·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식 커뮤니티칼리지(community college)의 한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방 장관은 “정규과정의 운영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십만, 수백만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폴리텍대학을 통해 자신을 재투자하여 재취업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창원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2개 과정과 경력단절 여성 2개 과정의 교육생들의 실습장면을 진지하게 견학했다.
한편 방 장관은 이날 오후 창원권 시간선택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