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공무원 3명 퇴임행사
경남농업기술원, 공무원 3명 퇴임행사
  • 임명진
  • 승인 2014.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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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농업 발전을 위해 한 평생을 헌신한 공무원 3명이 동료, 후배직원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26일, 정을균(59·지방서기관)과장과 안병권(59·지방서기관)담당, 하남규(59·지방농업연구관)담당의 명예 퇴임행사를 가졌다.

정을균 과장은 1975년 공직사회에 입문해 39년간 경남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농정 베테랑으로, 특히 농산물생산, 농산물유통개선, 농지관리, 농촌개발, 양곡관리, 해외시장개척, 농촌인력육성 등의 분야에서 많은 공적을 남겼다.

1년 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과장으로 부임한 이후 농업마이스터대학과 해외기술교육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였다. 정 과장은 그동안의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영예로운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안병권 지방서기관은 1976년 9월 공직생활에 입문, 도정의 효율적 운영과 도민 복지 증진, 그리고 공직사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38여 년간을 헌신해온 전형적인 행정 전문가이다.

경남농업 미래 50년 기반 확충을 위한 실행계획 마련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을 쏟아 농촌진흥사업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같은 열정과 공로를 높이 사 안 서기관에게는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하남규 지방농업연구관은 1987년 잠업연구사로 경상남도잠종장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누에 우량품종 육성과 뽕나무 품종개량에 전력을 다해온 잠업 전문가이다.

하 연구관은 특히 사양산업으로 쇠퇴돼가던 잠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누에 기능성 활용과 동충하초 연구와 보급에 매진해 잠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미지 개선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과 홍보, 각종 박람회 참여와 전시 등을 추진하여 누에에 대한 친밀감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하 연구관의 잠업 발전과 안정적 농가 소득 기반 제공에 대한 그동안의 공로로 그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농업기술원명예퇴임
사진설명 : (앞줄) 좌로부터 안병권 서기관, 정을균 서기관, 최복경 농업기술원장, 하남규 연구관, 하남규 연구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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