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반기 혈세 23억여원 줄였다
진주시 상반기 혈세 23억여원 줄였다
  • 강민중
  • 승인 201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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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심사 13억4000만원, 일상감사 9억5000만원 절감
진주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시민들의 혈세 22억9000만원을 절감했다.

진주시는 계약심사와 일상감사제도 운영으로 지난해 20억원의 예산절감에 이어 올해 상반기 동안 발주한 사업에 대해 22억 9000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제도란 각종 사업(공사, 용역, 물품 등)에 대한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 심사와 주요 사업의 집행 및 계약업무의 적법성·타당성을 검토해 예산낭비를 줄이고 사업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다.

진주시의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의 사업형태별 예산절감 사례로는 계약심사의 경우 공사 9억원(67%), 용역 3억8000만원(28%), 물품 등 6000만원(5%)과 일상감사의 경우 공사 9억4000만원(99%), 용역 1000만원(1%)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주시가 작년 하반기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업범위를 대폭 강화하는 등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업무처리 규정을 개정함으로써 시민의 혈세가 헛되이 새어 나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 심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균형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이순주 진주시 감사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낭비 요인 발굴 및 중복공정 확인 등을 통해 공사비 절감, 부실시공 예방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절감된 재원은 동일사업의 연속 추진과 지역 주민의 민원 해소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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