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당과 도지사간 회의 정례화”
서청원 “당과 도지사간 회의 정례화”
  • 박철홍
  • 승인 201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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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숙원사업 원활한 지원시스템 구축할 것
새누리당 7·14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이 1일 당원소통 투어차 경남을 방문해 “당과 시장·도지사 간 회의를 정례화해 중앙정부가 각 시·도의 숙원사업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악속했다.

이날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당 대표가 직접 위원장이 돼 당과 정부가 조율하고 각계 전문가를 참여시킨 가운데 세월호 사고 이후 나타난 문제가 무엇인지,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지 않도록 만든 적폐가 무엇인지를 논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내에 국가개조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히며, 자신이 집권 2~3년차에 국가개조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홍준표 지사를 만나 도지사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는 말을 건네는 등 잠깐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양산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서 서 의원은 김무성 의원을 겨냥해 “박 대통령도 어렵다. 어려울 때 욕하는 것은 쉽다”면서 “하지만 기도하고 응원해줄 때 그것이 정치의 신의이자 의리”라고 했다.

서 의원은 김 의원이 차기 잠룡 중 하나로 거론되는 점과 관련해 “욕심과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과연 사심 없이 (대통령을) 뒷받침할 수 있겠느냐”면서 “미래를 꿈꾸는 사람은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이날 양산 창원에 이어 진주시를 방문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당원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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