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드림스타트’ 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양산시 ‘드림스타트’ 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 손인준
  • 승인 2014.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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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전문 사례관리로 위기아동 관리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드림스타트’가 전국 106개 지자체에서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남도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드림스타트 멘토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같은 성과는 다른 시·군지역에 비해 사업(2011년 9월)은 늦게 시작했지만 아동에 대한 전문 사례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만전을 다해왔기 때문이다. 양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사례관리는 취약계층 아동(0~12세)에 대한 개별화된 접근을 통해 각 아동이 처한 가정여건과 아동이 현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맞춰진 서비스 지원으로 사후적 개입보다 사전예방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사례관리 방법은 먼저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방문을 통해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 환경 및 아동 발달 사정 후 병의원, 복지기관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건강·교육·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기적 재사정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게다가 사업 전 지역 확대와 추가 지방비 투입, 전문 인력 추가채용, 취약계층아동 전문 사례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다른 시·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현재 기초수급, 한부모, 차상위 등 저소득층 아동 전체 1300여 명의 아동에 대한 기본조사를 실시해 그중 사례관리가 필요한 500여 명의 아동을 선정 관리 중이다. 특히 희망복지지원단,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문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멘토기관으로 선정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 도내 17개 시·군에 대해 양산시 사업추진 비결 전수 등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벤치마킹을 하게 된다. 또 하반기에는 경남도 드림스타트 멘토-멘티 워크숍을 개최해 이를 통해 실무자의 전문성 제고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양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따스한 손길로 보살펴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서 공평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드림스타트 멘토 선정)
양산시가 도내 시, 군 ‘드림스타트’ 관계공무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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