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반성초등학교(교장 김병선)는 8일 5학년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역사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5학년 사회과 역사공부를 박물관과 불국사에서 전문해설사의 도움으로 학습을 함으로써 현장감 있는 살아있는 역사공부과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함이다.
5학년 박창현 학생은 “실내에서 시원하게 관람을 할 수 있어 좋다. 특히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박물관의 여러 유물을 살펴보니 평소는 유물은 낡은 돌, 쇳덩이라는 생각뿐이었는데 그 시대를 알고 보니 새롭게 느껴진다”며 “우리 조상들께서 정말 위대했다는 생각이 들고 저도 좀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병선 교장은 “여름철 이동하기에는 다소 불편한 날씨이지만 학기말 시간을 활용해 우리 학생들에게 역사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유익하리라는 생각에 이번 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됐다”며 “역사공부가 딱딱했을 텐데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진지하게 활동했다니 대견하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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