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중학교(교장 하용봉)는 지난 8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김해 동남병원 신경정신과 이국희 전문의를 초빙, ‘방황 없는 사춘기, 내 자녀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실시했다.
이국희 전문의는 방황 없는 사춘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아이들의 자율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식을 자랑거리로 삼기보다 자식의 자랑거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약 150명의 학부모들이 참석을 했고 강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 학부모님은 “좋은 강연을 마련해 준 학교 측에 감사하며 앞으로 자녀를 이해하고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용봉 교장은 “학교 교육이 전인적 인재로 육성하는데 학부모들과 더불어 함께 해나기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