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어린이재단과 ‘기부 티켓’ 운영
경남FC, 어린이재단과 ‘기부 티켓’ 운영
  • 최창민
  • 승인 2014.07.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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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친구들에게 도서관을 선물해요.”

경남FC는 13일 전북과의 홈경기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남FC 사랑 나눔 도서관’ 개관을 위한 ‘기부 티켓’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 확충을 위해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게 1000원에 티켓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해당 학생 이름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 경남FC는 수익금으로 ‘경남FC 사랑 나눔 도서관’ 1호점을 개관하는 것이 목표다.

경남FC는 지난해 초등학생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티켓’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익금 130만 3000원을 모금한 바 있다.

‘경남FC 사랑 나눔 도서관’ 1호점은 ‘창원 사파 보듬지역 아동센터’에 개관할 계획이다.

경남FC는 지역사회 내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이 주로 이용하던 아동센터에 시설을 보수하고 도서를 확충해 일반 어린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보다 활용도 높은 학습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도서관이 개관하면 방과 후와 주말에는 일반 어린이들도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FC 관계자는 “사랑 나눔 도서관 1호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축구를 관람하는 동시에 도서관 건립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민속으로’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경남FC는 올시즌 ‘도민속으로 2.0’으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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