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경남교육청 간부 직원 돼 달라”
“존경받는 경남교육청 간부 직원 돼 달라”
  • 최창민
  • 승인 2014.07.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종훈 교육감 첫 직원 조례…10일 본청 강당
박종훈 교육감이 10일 오전 9시30분 본청 강당에서 직원조례를 개최, 취임 후 직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을 이끌어가는 자부심과 엘리트 의식을 갖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은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얼마든지 이루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교육감은 “지난 취임식 때 손님들이 많아 여러분들을 초대하지 못한 바람에 인사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 사무실을 한 바퀴 돌며 인사를 드리려고 했지만 바쁜 일들이 겹쳐 그것도 미루다가 오늘 첫 만남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10일자 일반직 정기인사와 관련 “이헌욱 관리국장을 비롯해 많은 국 과장들이 저와 첫 행보를 같이 하게 됐다”면서“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많이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전입한 국 과장들은 저와 함께 변화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믿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교육감은 “변화에 대응하는 태도는 여러 가지가 있다.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회피하거나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호기심을 가지거나 과민반응을 보인다. 과민반응은 냉소적인 것만큼 큰 폐해를 안기지만 저는 호기심을 지니고, 가슴을 설레이며 변화를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전제한 뒤 “변화는 두려운 것이 아니라, 가슴 뛰는 아름다움이 있다. 이 변화의 바람을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일으키고 싶다”고 새로운 교육철학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은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얼마든지 이루어낼 수 있다. 배움의 주체가 학생이어야 한다는 것에는 아무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면서“우리는 타성에 젖어 그 근본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이제 제자리로 돌려주자는 것이다. 교육가족 모두 함께 나서서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고, 무엇을 베풀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교육청은 바로, 그런 일을 하는 곳이다. 저는 그 일을 이끌기 위해 교육감이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471404958106825
박종훈 교육감이 10일 오전 본청 강당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직원들을 만나는 직원조례에서 매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