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김해시의원 “도, 예산배정 차별”
이영철 김해시의원 “도, 예산배정 차별”
  • 이홍구
  • 승인 2014.07.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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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김해시 의원이 14일 “김해시가 경남도의 예산배정에 차별을 받고 있다”며 공정한 예산배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시는 김해관광유통단지에 수백억원을 투입했지만 투자금 조차도 배분받지 못해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경남도와 도의회가 공정하게 예산 배분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해시민은 지난해 4094억원의 도세를 납부했는데 소속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요 현안사업 예산이 잇따라 책정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유부곡~냉정JCT 1.2km 확장 사업비 345억원, 지방도 1042호 진례~주촌간 4.8km 확포장공사비 578억원, 지방도 1020호 외덕삼거리~백조아파트 0.2km 도로개설비 67억원 등도 계획보다 수년이 지연돼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김해관광유통단지 개발이익금 배분을 둘러싸고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는 경남도와 롯데가 공동 투자사업으로 김해시 신문동에 87만8000㎡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7월 양측은 투자비 지분 정산을 마무리했다. 김해시는 외곽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건설에 시예산을 투입했다는 이유로 개발이익금 일부를 시 예산에 써야 한다고 경남도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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