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E-Train 연계 수학여행상품’ 개발 팸투어
하동 ‘E-Train 연계 수학여행상품’ 개발 팸투어
  • 여명식
  • 승인 201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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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E-Train(코레일 교육열차)과 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수학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3일 부산MBC 주관으로 코레일, 학교, 언론사 관계자 등 310명이 참가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윤상기 군수는 하동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인심 좋기로 소문난 하동군을 방문한 팸투어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하동에 많은 관심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팸투어단은 테마형 수학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3개 그룹으로 나눠서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지리산생태과학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지난 2일 개통한 E-Train은 비정기 노선으로 운행되는 코레일 교육전용 열차로서, 에듀룸 5량, VIP룸 2량, 다목적룸 1량, 이벤트룸 1량 등 총 9량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E-Train은 학생들을 위한 공간별 특화 학습프로그램 진행을 비롯해 객차 간 포토존인 트릭아트, 우주, 뮤직, 명화 등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공간을 실현한 수학여행 개발상품이다.

이에 하동군은 앞으로 최참판댁과 평사리문학관의 ‘토지’ 문학이야기, 지리산생태과학관, 슬로시티를 중심으로 E-Train과 연계한 계절별 테마형 수학여행상품을 개발해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교육부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수학여행 규모를 학생들의 자체체험이 가능한 3~4학급 규모 이하로 권장하고, 또 안전을 전제로 7월부터 수학여행을 재개하도록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에는 힐링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는 체험공간이 산재한 만큼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소규모 수학여행단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 도시 하동으로 떠나는 E-Train.
힐링 도시 하동으로 떠나는 E-Train이 지난 13일 하동역에서 환영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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