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테마전 15일 개최
국립김해박물관은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에서 ‘가야의 갑옷을 재현하다’라는 테마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테마전에서는 김해 대성동 2호 무덤 출토된 갑옷 ‘종장판갑’과 김해 두곡 43호 무덤 출토된 갑옷 ‘삼각판혁철판갑’ 등 가야를 대표하는 두 종류의 갑옷을 재현한다.
종장판갑은 긴 철판을 옆으로 이어 붙여 만든 것으로 김해를 중심으로 발견되는 갑옷이다. ‘삼각판혁철판갑’은 삼각형으로 재단한 철판을 이어 붙인 것으로 좀 더 화려한 특징이 있다. 이 갑옷은 음성 망이산성 등 영남을 넘어 충청지역에서도 출토된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종장판갑은 보존과학 기술을 통해 밝혀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목가리개 가장자리의 털 장식을 재현하였고, 삼각판혁철판갑은 유물에 남겨진 가죽흔을 토대로 철판의 가죽 엮기를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야의 대표적인 갑옷을 재현하고 그 과정을 기록한 영상물을 제작해 녹으로 덮힌 옛 갑옷뿐 아니라, 사용될 당시 갑옷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오는 9월 28일까지. 문의는 320-6838으로 하면된다.
정원경기자 jwk911@gnnews.co.kr
이번 테마전에서는 김해 대성동 2호 무덤 출토된 갑옷 ‘종장판갑’과 김해 두곡 43호 무덤 출토된 갑옷 ‘삼각판혁철판갑’ 등 가야를 대표하는 두 종류의 갑옷을 재현한다.
종장판갑은 긴 철판을 옆으로 이어 붙여 만든 것으로 김해를 중심으로 발견되는 갑옷이다. ‘삼각판혁철판갑’은 삼각형으로 재단한 철판을 이어 붙인 것으로 좀 더 화려한 특징이 있다. 이 갑옷은 음성 망이산성 등 영남을 넘어 충청지역에서도 출토된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종장판갑은 보존과학 기술을 통해 밝혀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목가리개 가장자리의 털 장식을 재현하였고, 삼각판혁철판갑은 유물에 남겨진 가죽흔을 토대로 철판의 가죽 엮기를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야의 대표적인 갑옷을 재현하고 그 과정을 기록한 영상물을 제작해 녹으로 덮힌 옛 갑옷뿐 아니라, 사용될 당시 갑옷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오는 9월 28일까지. 문의는 320-6838으로 하면된다.
정원경기자 jwk91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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