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잔해물 그대로 방치…쥐·고양이 서식처 둔갑
고성군청 정문 앞에 있던 목조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타고 남은 각종 잔해물을 수 개월이 지나도록 처리하지 않고 흉물스럽게 방치돼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해 12월 30일 고성읍 성내리 197-1번지, 법무사, 세탁소 등 4개 점포(건물 면적 131.37㎡)에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완전히 전소됐다. 또 화재원인을 위해 고성경찰서는 국과수에 화재 잔해물을 의뢰하여 지난 3월 7일 원인 미상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한지 반년이 지나도록 화재로 남은 잔해물이 그대로 방치돼 도심미관을 크게 해치고, 여름철을 맞아 쥐와 고양이들의 서식처로 변하면서 군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서둘러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화재로 타다 남은 잔해물이 고성군청 정문에 위치하여 군청을 찾는 민원인 및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행정당국조차 손을 놓고 있다는 인상을 풍기게 하고 있다.
고성읍 이모(61)씨는 “고성군청 바로 앞에 지난해 발생된 화재 잔해물이 마치 쓰레기 처리장을 방불케 하는데도 아직까지 처리하지 않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권리 소유자가 외지에 있다”면서 “그동안 몇 차례 환경정화 차원에서 처리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고성군청 정문 앞에 화재로 타다 남은 각종 잔해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고성읍 성내리 197-1번지, 법무사, 세탁소 등 4개 점포(건물 면적 131.37㎡)에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완전히 전소됐다. 또 화재원인을 위해 고성경찰서는 국과수에 화재 잔해물을 의뢰하여 지난 3월 7일 원인 미상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한지 반년이 지나도록 화재로 남은 잔해물이 그대로 방치돼 도심미관을 크게 해치고, 여름철을 맞아 쥐와 고양이들의 서식처로 변하면서 군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서둘러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화재로 타다 남은 잔해물이 고성군청 정문에 위치하여 군청을 찾는 민원인 및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행정당국조차 손을 놓고 있다는 인상을 풍기게 하고 있다.
고성읍 이모(61)씨는 “고성군청 바로 앞에 지난해 발생된 화재 잔해물이 마치 쓰레기 처리장을 방불케 하는데도 아직까지 처리하지 않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권리 소유자가 외지에 있다”면서 “그동안 몇 차례 환경정화 차원에서 처리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고성군청 정문 앞에 화재로 타다 남은 각종 잔해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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