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식 학장은 국제냉열기술학회(ICCHT) 창설, 국제융합기술심포지엄(ISFT) 창설 등으로 태국 라자망갈라대학과 경상대학교 간의 우호증진과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등 유기적인 관계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마하 차크리 시린돈 공주는 태국 왕위계승 서열 2인자로서 한국과 태국의 교류 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한식 학장은 “태국은 우리나라의 6ㆍ25전쟁 참전국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1200여 명이 희생된 형제의 나라이다. 태국과의 교류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생각한다.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양국간 교류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대는 2013년 1월 라자망갈라대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공동학술대회,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학생 및 교직원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21일~8월 2일에는 라자망갈라대학 학생 7명이 경상대에서 단기연수를 한다. 7월 30일~8월 2일에는 제3회 국제융합기술심포지엄(ISFT)을 공동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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