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요무대 ‘여름날의 풍경화’ 2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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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가요무대’는 21일 밤 10시 ‘여름날의 풍경화’라는 부제로 시원한 여름 노래들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는 ‘금발의 이미자’라 불리는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가수 로미나 폴리누스가 출연해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를 노래한다.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동양학을 전공하던 중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폴리누스는 한국 가요, 그중에서도 이미자의 노래에 심취해 가수의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이미자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고정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고,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이미자 레퍼토리의 독일어 버전 작업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탈북 예술인들로 이루어진 평양민속예술단이 출연해 민요 ‘뱃노래’의 북한 버전인 ‘바다의 노래’를 비롯해 ‘도라지 타령’ 등을 무용과 함께 선보인다.
또 문희옥, 박건, 김상배, 이효정, 설운도, 현숙, 이혜리, 조항조 등이 무대를 꾸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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