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복싱 전국실업대회서 금1·은1 획득
남해군 복싱 전국실업대회서 금1·은1 획득
  • 차정호
  • 승인 2014.07.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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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개최된 제4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남해군은 5일 동안 열린 복싱대회에 2명의 선수가 64kg 미만과 60kg 미만 체급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64kg 미만 체급에 출전한 주민재 선수는 금메달과 함께 대회 최우수 선수에 뽑혀 기염을 토했다. 60kg 미만 체급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전영환 선수도 분전했지만 결승전 도중 오른쪽 눈썹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경기 속개가 어려워 경기를 포기해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남해군청 복싱팀 김봉철 감독은 “지난 겨울과 봄까지 이르는 훈련기간 동안 선수들이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한 덕택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남해군 소속 김도현 선수가 현재 국가대표로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대회에 참가 중이라, 종합순위에서 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청은 지난해 7월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제3회 한국실업아마추어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1위 2명, 3위 2명의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남해군, 제4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호성적’거둬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박영일 남해군수와 함께 김봉철 감독, 전영환 선수, 주민재 선수가 남해군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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