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상황실 등 비상체제 돌입
올 들어 처음으로 적조관심(적조생물 출현)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4일 오후 6시를 기해 경남 전 연안과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전남 여수시 하정면 개도에 적조관심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유해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경남 남해안과 전남 일부해역에 걸쳐 1cells/mL 이하로 저밀도이지만 적조생물의 분포가 넓은 범위로 출현하고 있다. 고성만(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지선)에서는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이 ㎖당 40~80개체와 적조띠(20~30m)를 이루고 있다. 이들이 바람이나 조류를 타고 연안으로 유입되어 집적되면 적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적조대책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군, 수협,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상황실 설치와 적조 출현에 따른 어장관리와 방제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어민들에게는 대규모 적조 발생에 대비해 해상 가두리양식장의 양식어류를 안전한 해역의 가두리로 옮기고 산소발생기를 가동할 것을 당부했다. 육상양식장은 적조 진행 상황에 따라 사전에 육상수조의 수위를 높이고 산소발생기와 액화산소 공급장치 같은 예방 장비를 총가동해야 한다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박종일 어업진흥과장은 “앞으로 적조생물 밀도 증가와 발생해역의 확대가 예상되어 적조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적조 발생시 주변해역의 양식 어업인들의 자율적으로 방제작업에 참여하여 황토를 살포하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등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4일 오후 6시를 기해 경남 전 연안과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전남 여수시 하정면 개도에 적조관심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유해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경남 남해안과 전남 일부해역에 걸쳐 1cells/mL 이하로 저밀도이지만 적조생물의 분포가 넓은 범위로 출현하고 있다. 고성만(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지선)에서는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이 ㎖당 40~80개체와 적조띠(20~30m)를 이루고 있다. 이들이 바람이나 조류를 타고 연안으로 유입되어 집적되면 적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적조대책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군, 수협, 유관기관에 대해서도 상황실 설치와 적조 출현에 따른 어장관리와 방제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어민들에게는 대규모 적조 발생에 대비해 해상 가두리양식장의 양식어류를 안전한 해역의 가두리로 옮기고 산소발생기를 가동할 것을 당부했다. 육상양식장은 적조 진행 상황에 따라 사전에 육상수조의 수위를 높이고 산소발생기와 액화산소 공급장치 같은 예방 장비를 총가동해야 한다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박종일 어업진흥과장은 “앞으로 적조생물 밀도 증가와 발생해역의 확대가 예상되어 적조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적조 발생시 주변해역의 양식 어업인들의 자율적으로 방제작업에 참여하여 황토를 살포하고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등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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