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차문화센터 체험방문객 줄이어
하동차문화센터 체험방문객 줄이어
  • 여명식
  • 승인 2014.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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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차문화센터가한국 차 문화보급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은 차문화센터에서 전통 수제차 만들기 체험 장면)

 

하동차문화센터가 한국 차 문화 보급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면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하동차문화센터는 차 시배지인 화개면 운수리에 위치해 차의 역사를 이해하고 차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전시관과 전통 수제다법의 덖음차 만들기와 다례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 그리고 명품 하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차 판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5년 개관한 하동차문화센터는 문을 연 이후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앞세워 해마다 관람객이 늘어나 올 들어 5만5000여명이 찾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7월 현재 연인원 24만6708여명을 기록하며 25만 번째 방문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군은 25만 번째 방문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함께 명품 하동녹차와 다기세트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생활 속에서 차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두 번 이상 차문화센터를 찾은 방문객에게는 하동 차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등 고정 고객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하동차문화센터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것은 웰빙문화 확산과 함께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 야생차를 직접 따서 덖고 비비고 말리는 제다과정과 다례를 배우고 체험하는 등 우리차를 제대로 알고 마시려는 차인들이 늘어난 때문이다.

또 하동차문화센터는 갈수록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 인성교육의 장으로도 거듭 나고 있다. 이는 차를 나눠 마시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인내심을 길러 줄 뿐만 아니라 양보하는 마음과 기다리는 마음을 체득할 수 있어서다. 그리고 다례체험을 통해 우리 차 문화의 아름다움과 예절과 법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정서 순환으로 인간성을 회복하고 감성의 순화와 심미적 감상 및 정서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다례교육을 겸한 우리 민족의 전통차를 소개하고 계승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름방학 다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학생들의 호응과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녹차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녹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차의 고장 하동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한편 차문화센터는 광장에 하동 차의 역사를 시대별로 이해할 수 있는 어치동산 비와 차 관련 다양한 시비가 세워져 있고, 또 주변에는 계단식 차밭과 수려한 계곡이 있어 1년 열두 달 관광객들의 쉼터이자 차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한국 차문회의 일번지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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