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이스 황태자 성민제 함안 공연
더블베이스 황태자 성민제 함안 공연
  • 여선동
  • 승인 2014.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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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울려져 출연진들의 생생한 연주 모습은 물론, 살아 있는 악기의 음색을 접할 있는 하우스콘서트 7월 공연에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아온다.

베이시스트 성민제는 2006년 16세의 나이로 세계 권위의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인재다. 2007년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순수 국내파로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 중 2개를 석권하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베이시스트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성민제는 10살에 처음 더블베이스를 잡아 남다른 재능을 보여 금호문화재단의 영재콘서트를 통해 음악영재로 발굴되었으며 2006년부터는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석권했다. 중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해 이호교 교수를 사사했다.

13세에는 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으로 연주활동을 했고, 2008년에는 지휘자 정명훈이 함께한 아시아필하모닉의 최연소 단원으로 참가했다.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한 후 독일 뮌헨 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고 있으며 현재 더블베이스 앙상블 ‘바시오네 아모로사’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악기의 높이는 185cm, 무게는 13kg, 자신의 몸집만큼이나 큰 악기를 가지고 첼로만큼 유연하게 선율을 연주하고 바이올린처럼 화려한 기교를 부리는 그의 연주에 잠시 동안 여름의 무더위를 잊어보자. 하우스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은 객석 의자가 아닌 연주자와 불과 1~2m 떨어진 무대 위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며 연주자와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hama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5-580-3604)로 문의하면 된다.


하우스콘서트(성민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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