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캔버스 무대 삼아 춤을 추는 그림
하얀 캔버스 무대 삼아 춤을 추는 그림
  • 정원경
  • 승인 2014.07.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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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황혜성 작가 ‘설레임’展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서른다섯 번째 초대전인 황혜성 작가의 ‘설레임‘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8월에 어울리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설레임’ 展은 무더운 여름 해금강테마박물관을 찾는 이들로 하여금 각각의 작품의 감성과 느낌을 화사한 색채와 강력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레임’ 展에서 선보일 작품은 ‘꿈결 같은 사랑’, ‘첫 만남’, ‘수줍음’, ‘햇살 가득한 날에’ 등 18작품으로 구성되어 화려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표현으로 각 작품의 상징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내면 속의 감성과 느낌을 표현 하고,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 춤추는 듯한 곡선은 화려한 색채와 어우러져 부드럽고 화사한 여성미를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밝고 강렬한 색채들은 작품의 상징성을 담아 강력한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황혜성 작가는 ‘감성’을 주제로 작품을 그리면서 “하얀 캔버스가 무대가 되고 나의 몸짓은 무희가 되고,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그저 표현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는 작가 내면의 울림을 정직한 감성으로 작품을 표현하기에 아름다운 작품을 그리는 미술적 소재가 되었으며, 작가의 작가노트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전시를 개최한 유경갤러리 경명자 관장은 “황혜성 작가의 화사한 색채와 아름다운 선율의 작품 속에서 작가 내면의 감성이 잘 느껴지고, 활동적인 에너지가 8월의 계절과 잘 어우러져 싱그럽고 화려한 색조 향연으로 이끈다. 다양한 감성을 표현한 작품들은 저마다의 색채와 표현으로 하얀 갤러리를 생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채워 관람객들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전시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의 자세한 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전화/055-632-0670)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황혜성 작가는 계명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한국현대미술대전’과 ‘한국여성미술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특선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을 하였다. 또한 2012년 개인전(‘자연! 그들만의 이야기’展)을 비롯하여 ‘KASF 2013 SETEC 아트페어’에 참여했으며, 특히 올 1월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45인의 미술인들이 모여 Goodmorning 2014 새아침 展’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여실히 표현해 극찬을 받은바 있다. 또 대중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는 황혜성 작가는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원경기자 jwk91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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