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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기태)는 팔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창원천 양편의 대원동(현대아파트)과 명곡동(파티마병원)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인도교 설치로 주민들의 보행거리가 1/5로 단축되어 보행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안전한 보행로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의창구는 길이 94m 너비 3m의 인도교를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실시설계용역과 경남도와의 하천점용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1월에 착공, 7월말 완공하였다. 창원시는 인도교 디자인과 조명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현재 인도교의 뚜렷한 이름은 없지만 내부적으로 아름다운 인도교로 명명했다.
김석완 의창구 건설과장은 “인도교 설치로 대원동과 명곡동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를 건너면서 도심지의 야경도 감상하고 시원한 바람도 쐴수 있는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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