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동전일반산단’ 본격 개발 추진
‘창원동전일반산단’ 본격 개발 추진
  • 이은수
  • 승인 2014.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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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 기대
창원동전일반산업단지가 진통끝에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동전산단 조성과 관련해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에서는 산업단지 도로변 완충녹지 확보가 쟁점이 됐다. 시행자인 대우건설측은 심의위 요구대로 주간선도로변에 완충녹지를 10m로 둘 경우 사업성이 떨어진다며 3m로 할 것으로 제안했지만, 심의위원들은 무리가 있다며 요구를 일축했다. 앞서 지난 5월 22일 심의위원회에서는 동전산단의 녹지공간이 부족한 만큼 시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제정한 조례상에 주간선도로변에 완충녹지를 두도록 한 취지에 따라 주간선도로변 4곳에 각각 10m의 녹지를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결국 건설사가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하면서 녹지분쟁은 일단락됐고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창원시는 이달 중순에 산업단지계획승인을 할 계획이다.

이 산단 입주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등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주중에 관계자회의를 가진 뒤 내부조율을 거쳐 이달안에 공고를 내서 구체적 시행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산단은 직장과 주거가 동시에 조성되는 직주근접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계획승인이 나면 곧 받로 지장물 및 문화재조사 착수, 그리고 감정평가를 실시해 11월 말까지 지주들에게 보상내용을 통보하고 1년간 보상절차를 마무리해서 내년 하순(9∼10월)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개발되면 산업용지 적기 공급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북면 지역 고용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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